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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2 21:06
신흥시장, 유럽 관광 산업 위협
조회 수 2463 추천 수 0 댓글 0
유럽의 관광 산업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신흥시장의 선전으로 장기적으로는 쇠퇴에 직면해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FT)는 유럽의 관광 산업 지도자들이
2013년의 견실한 바탕에 힘입어 보다 많은 사업을 진행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UN 세계 관광 기구(UNWTO)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8월까지
국제 관광객 수는 5%가 증가했다. 그러나 뒤떨어진 소비자 보호 규정,
관광세, 질 낮은 관광 안내원, 비자 행정,
형편없는 교통 등의 익숙한 불만들로 인해 상황은 호의적이지 못하다.
유럽 관광 산업의 장기적인 전망이 밝지 않은 까닭에 유럽은 규정과 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협력할
필요가 있다. 2010년 세계 관광 시장의 점유율은 51%였지만 2030년에는 41%로 하락할 것으로
UNWTO는 예상하고 있다.
인도, 중국과 다른 신흥시장에서의
관광객 증가로 세계 관광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한다면 이는 기우에 지나지 않겠지만, 유럽관광운영자협회의 톰
젠킨스 이사는 유럽을 방문하는 미국과 일본인 관광객의 감소로 경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관광업계의 가파른 회복세를 언급하며 유럽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공공 기관과 관광 산업계 간 협력을 훨씬 더 증진해야만 한다”고 충고했다.
그러나 유럽 회원국들이 비자 통제에 대해 합의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과 각국이 유럽 관광 산업을 위해 협력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 문제로 지목되고 있다.
Visit Britain의 크리스토퍼 로드리그스 회장은 “나는 영국이 중국이나 한국과 경쟁하는 것보다는 다른 유럽 국가들과 경쟁하는 데에 더 관심이 있다”며 유럽 국가들 사이에 전체적인 관광 전략이 부재해 있음을 지적했다.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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