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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간의 공백을 깨고 유럽에 늑대가 회귀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은 이미 늑대의 근거지가 되었으며, 독일, 프랑스, 그리스, 폴란드 유럽 각지에서도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늑대는 정치적, 경제적 혼란기에 번성해 왔다. 지난 20 동안 이루어진 유럽으로의 회귀는 농촌 인구 격감 구소련의 붕괴와 연관되어 있다고 여겨진다. 1990년대 구소련의 몰락으로 당시 늑대 수는 거의 50% 증가했다. 중앙 정부의 통제가 사라지면서 늑대들이 자유롭게 배회할 있게 되었고 많은 무리들은 폴란드, 독일, 스칸디나비아 인구가 드문 지역으로 이주했기 때문이다.

 

환경보호운동가들은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등에서의 경제 침체 또한 늑대가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도시로 이주하면서 버려진 땅을 늑대가 재점하게 것이다. 또한, 불황으로 인해 농부들이 가축 보호에 투자할 자금이 줄어들었다. 깊어지는 불황으로 도시로의 인구 이동이 진행되었고 결과 늑대 수는 점점 증가했다.

 

영국의 피터 태일러 생태학자는 버려진 농지에는 나무들이 다시 자랐고 그에 따라 늑대의 먹이인 사슴 또한 증가했다. 늑대들은 유럽의 소굴로 돌아오고 있으며 오랫동안 잊혀졌던 영역에서 배회하고 있다. 독일, 슬로바키아, 폴란드,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이탈리아령 알프스, 아펜니노 산맥, 프랑스령 알프스에서 현재 계속 번식 이라고 말했다.

 

유럽의 늑대 수는 1970년에서 2005 사이에 4배로 증가했으며 현재 25,000 마리로 추정된다. 이들은 베를린, 로마, 아테네를 포함한 주요 도시의 근소한 반경 내에서 목격되었다.

 

19세기에는 주민들이 지급하는 포상금으로 사냥꾼들이 생계를 꾸려나갔던 까닭에 유럽의 늑대들은 거의 멸종의 위기에 다다랐었다. 그러한 상태가 최근 동안 급속히 역전되자 환경보호운동가들 또한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100 늑대가 마지막으로 출몰했던 지역에는 이미 많은 무리가 다시 자리를 잡았다.

 

최근 늑대가 회귀한 국가에서 이들은 박멸되어야만 하는 위험한 동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늑대의 재출몰은 가축의 손실로 뿔이 농부들과 환경보호운동가들 사이의 대립을 불가피하게 했다. 환경보호운동가인 블랑코씨는 시골 사람들은 늑대들을 항상 증오해 왔다. 하지만 늑대들은 사람들을 위협하지 않는다 농부들이 이들을 참아낼 있게 지원해 주어야만 한다 말했다.

 

늑대는 보호 동물에 속한다. 대부분의 국가는 농부들에게 늑대가 죽인 가축들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보상금이 적기 때문에 농부들은 점점 필사적이 되어가고 있다. 현재 많은 늑대가 불법 사냥과 독으로 인해 죽어 가고 있다. 스페인의 공식 기록을 보면, 2005 이래 130마리의 늑대들이 사냥 되거나 독살당했다. 그러나 실제 숫자는 그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농부 양치기들은 가축을 지키기 위해 울타리를 정비하고 사나운 개들을 기르고 있다. 하지만  많은 농부들은 늑대로부터 가축을 보호하는 방법을 잊어버렸다. 농부들에게 전기 울타리와 개들에 대해 조언을 주는 마리아 바즈퀘즈씨는 우리는 늑대를 배격하지 않는다. 그러나 농부들에게는 도움이 필요하다. 늑대의 가축 공격 빈도는 증가하고 있다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늑대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이들은 스페인 과다라마 여타 보호 지역으로 몰려드는 관광객들이다. 늑대들이 이주한 과다라마와 유럽의 다른 야생 동물 보호 구역에서 관광객의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각국 정부 또한 환경의 지킴이로서 묘사되는 대가를 위한 비교적 가벼운 정도의 투자에는 망설임이 없다.


eu03_wolves_2.jpg

 

스페인의 페데리코 라모스 환경부 장관은 과다마라로의 늑대 회귀는 환영할만하지만 가축을 기르는 농부들에게는 문제 거리이다. 그러나 정부는 이들에게 기꺼이 보조금을 지불할 이라며 늑대에 대한 관점이 바뀌고 있다. 과거에 이들은 심각한 문제로만 여겨졌지만, 사람들은 이제 보다 동정적이 되었다. 늑대는 악마가 아니라 단지 동물일 뿐이다. 우리는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전했다.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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