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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1 22:09
EU 청년층 기술 부족으로 유럽 기업 곤경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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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청년층 기술 부족으로 유럽 기업 곤경 겪어 유럽 젊은이들의 기술 부족으로 유럽 기업들이 곤경을 겪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청년층의 적절한 훈련 결여로 유럽은 선진국 어느 곳에서 보다도 고용 전망에 해를 입고 있다. 조사를 담당한 맥킨지의 모나 머쉐드 부장은 “유럽의 지금까지 일자리 수의 부족에 논의의 초점을 맞춰왔다. 이번 연구는 기술 결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드러내 주었다”고 말했다. 영국을 포함한 EU 8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금번 조사는 또한 기술 부족이 유럽의 사업 활동에 심각한 해를 입히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 위기로 타격을 입은 정도가 심한 나라일 수록 고용주들이 청년층의 기술 부족에 불평하는 경향이 더 컸다. 25세 이하 실업 인구가 훨씬 많고 따라서 선택권이 더 다양함에도 불구한 것이다. 기술 부족으로 사업에 지장이 초래되었다고 답한 기업들의 비중은 그리스와 이탈리아에서 각각 45%, 47%였다. 전체적으로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적합한 직원을 구하는데 더 큰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27%는 제대로 된 기술을 갖춘 인재를 뽑을 수가 없어서 지난 한 해 동안 신입 대상의 일자리를 공고해 두었다고 보고했다. 교육 단체들만이 자신들이 교육한 젊은이들이 직무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었다고 자신했다. 이들의 74%가 졸업생들이 직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었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청년들의 38%, 고용주의 35%만이 이에 동의했다. 한편, 직업 훈련에 대한 편견은 다른 국가에서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도 의외로 문제가 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머쉐드 부장은 “여전히 대학 학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젊은이들이 섣불리 직업 훈련이라는 진로를 택하길 주저하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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