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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위원회 부위원장은 유로화의 안정을 위해 유로존 18개국이 유럽합중국(United States of Europe)’ 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임브리지 대학 법학부의 맥킨지 스튜어트 강연에서 비비안 레딩 부위원장은 완전한 재정, 정치 연합을 주창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하지만 그녀는 처칠 영국 총리의 주장대로 영국은 유럽합중국에 포함되진 않을 것이지만 공통된 시장, 공통된 무역 정책, 그리고 희망 사항이지만 공통된 보안 의식을 통해 유로존 연방과 긴밀한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해야만 이라고 발언했다.

 

영국 언론은 레딩 부위원장을 뉘우칠 모르는 연방주의자로서 일축했지만, 유럽위원회의 고위관료가 유로존의 새로운 관리방식을 고안할 필요성을 인정했다는 사실에 대해 환영했다.

 

EU 조약의 변경을 위해서는 영국의 동의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2015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EU 핵심적인 변경안을 상정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레딩 부위원장 또한 캐머런 총리의 중심 요구 사항 하나인 유로존 외부의 유럽연합 10개국에 대한 단일 시장 보호의 보장 인정했다. 레딩 부위원장은 유로존 회원국들은 유로화를 공유하지 않는 EU 회원국들과 이해 상충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 해결책을 찾아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만 한다 말했다.

 

레딩 위원장은 조제 마누엘 바호주 위원장의 직위를 승계할 있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다음 위원장 자리는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u01_사진_출처_위키피디아.png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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