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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20:25
유로존 인플레이션 4년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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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스탓의 발표를 인용하여 파이낸셜 타임즈(FT)는 인플레이션이 지난달 0.5%로 둔화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과로 유럽중앙은행(ECB)이 4월 3일로 예정된 회의에서 통화 정책을 완화할 가능성도 커졌다. 전문가들은 작년에 이스터 휴일이 상대적으로 빨리 찾아온 것이 예상보다 저조한 인플레이션 수치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영국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또한 중앙은행의 목표치 이하에 밑돌았으며, 수요의 부진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 또한 억제되었다. 이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디플레이션을 “반드시 물리쳐야만 하는 괴물”로 일컬었다.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며 수입 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미국보다는 유로존에서 더욱 저하되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2012년부터 현재에 이르는 동안 유로화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약 0.4 - 0.5%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CB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유로존 주변국들의 노동 비용 하락, 경쟁력 강화를 초래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긍정적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로존 최강국 독일에서조차 인플레이션은 단지 1%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이 일본과 같은 디플레이션을 겪을 경우, 기업과 가정 모두 물가가 계속해서 하락하리라는 기대에 구매를 미루고, 그에 따라 수요가 감소함으로써 유로존의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작년 이스터 휴일 효과가 이번 달로 사라지면서 유로존 전역에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ECB는 2016년 말까지 인플레이션이 2%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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