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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7 21:43
EU, 센티널-1a 위성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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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자연재해 및 비행기 사고와 같은 인재 발생 시 핵심정보를 얻기 위한 ‘코페르니쿠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써, 유럽연합(EU)은 첫 번째 지구 관측 위성을 발사했다. ‘센티널-1a’로 명명된 이 위성은 프랑스의 기아나 기지에서 3일 발사되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센티널-1a는 해빙, 기름 유출, 토지 이용 등을 감시하는 한편, 홍수, 지진과 같은 긴급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위성은 12m 길이 안테나와 10m짜리 태양전지판 두 기를 장착했으며 지구 693km 상공에서 공전한다. 2020년까지 유럽연합(EU)과 유럽우주기구(ESA)는 약 84억 유로를 코페르니쿠스 프로젝트에 투입하기로 했으며, ESA는 이를 역사상 가장 야심 찬 지구 관측 프로그램이라고 일컬었다. 코페르니쿠스 프로젝트는 정책입안자들이 환경법을 제정하거나 자연재해 혹은 인도주의적 위기와 같은 긴급사태에 대한 자료 제공을 위해 고안되었다. ESA의 토마스 라이터 이사는 “센티널 위성은 지구를 빈틈없이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4월 지구 관측 위성 엔비셋이 10년간의 임무 수행 끝에 유럽과 연락이 두절되면서 코페르니쿠스 프로젝트의 실시는 더욱 절실해졌다. ESA는 “지구 전 지역을 이제 매 3일에서 6일 간격으로 관찰할 수 있다는 건 커다란 진전”이라고 전했다. 위성 사진은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코페르니쿠스 프로젝트는 새로운 사업 기회도 제공한다. 기업들은 토양 수분이나 병충해 피해와 관련한 자료를 농부들에게 전해줄 수 있고, 정유 회사들은 새로운 굴착기를 설치할 지점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보험회사들의 경우 홍수나 화재 위험 평가에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U는 내년에 발사될 센티널-1b를 포함, 향후 10년간 17기의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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