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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9 21:36
스코틀랜드 총리, EU 수산업계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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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살먼드 스코틀랜드 총리는 EU가 독립 스코틀랜드의 가입을 거부할 경우 스코틀랜드와 노르웨이 해역에서 유럽 12개국의 어업활동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살먼드 총리는 스코틀랜드가 EU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독립 후에도 EU 회원국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상식적인 처우’를 요청했다. 그러나 살먼드 총리는 그러한 요청이 거부당할 시 유럽 12개국이 스코틀랜드 해역은 물론 노르웨이 해역에서도 어업 활동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수산업 관계자는 살먼드 총리의 발언에 대해 ‘위협적이고 우려스럽다’고 평했다.
스코틀랜드 정부의 데이비드 먼델 장관은 살먼드 총리의 노르웨이 해역 통제 발언이 중대한 법적, 외교적 실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독립 스코틀랜드가 노르웨이 해역에서 어업권이 있는 외국 선박에 안전한 통로를 보장해 줄 법적 책임이 있으며, 스코틀랜드 어선들은 현재 북해를 비롯한 다른 EU 해역에서 활발한 어업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티 암스트롱 스코틀랜드 어민 협회장은 “살먼드 총리의 발언이 유럽 전체에 대한 위협인지 아니면 어업을 미끼로 삼은 것인지 스코틀랜드 정부에 해명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총리의 발언으로 인해 독립 스코틀랜드가 북해와 아일랜드 해역을 포함한 다른 영국 해역에서 어업할 수 있는 권리에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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