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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17:52
유로존 실업률, 하락세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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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유로존 실업자 수는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사상 최고치에 머물러 있다. 따라서 유럽의 일반 가정이 경제 회복을 피부로 느끼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로스탓의 발표를 인용하여 2일 로이터 통신은 3월 유로존 18개국의 실업자 수가 총 1,891만 명(11.8%)이었다고 보도했다. 2월보다는 22,000명이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지난 4개월간 대략 1,900만 명에서 정체되어 있다. 하지만 국가마다 그 폭은 크게 차이가 난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실업률은 3월에 약 5%를 기록했다. 그에 반해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실업률은 각각 13%, 25%를 기록했다. 크레딧 아그리콜의 프레드릭 듀크로젯 이코노미스트는 “다른 자료에 비해 (실업률은) 국가별 격차가 여전히 무척이나 심하다. 현재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경제에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실업률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년 연속의 불황 끝에 유로존 경제는 다시금 성장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해 주듯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는 신규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 회복으로부터 일반 가정이 느끼는 혜택은 미미한 수준이다. 그 결과,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유럽중앙은행(ECB)가 ‘위험 수위’로 지정한 1% 미만을 유지하고 있으며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또한 높아졌다. 실업률이 하락하면 양적완화(QE)가 시행될 가능성도 낮아진다. 유니크레딧의 니콜라스 케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에서의 직업 창출은 디플레이션의 위험성을 논제에서 지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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