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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18:09
유럽위원회장, “영국, 특별 대우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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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유럽위원회장은 영국에 특별 대우를 해 줄 수 있다고 발언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조제 마누엘 바호주 유럽위원회장은 “유럽은 영국과 함께 더 강할 수 있고, 영국은 독자적으로 행동하기보다는 유럽연합의 일원으로써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역사적, 지정학적, 경제적 이유로 영국은 특별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바호주 회장은 영국에 대한 특별 처우가 다른 국가에도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로써 전문가들은 바호주 회장이 장래 영국-EU 간 협상에서 EU가 영국에 특권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바호주 회장은 보수당이 유럽연합회의론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몇몇 주요 정당들은 유럽연합회의론에 맞대응하기보다는 포용해 버렸다. 중도좌파, 중도우파를 포함해 정당들은 주도권을 회복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당의 더글러스 알렉산더 외무장관 후보는 영국 국민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개혁을 원하며, 그것을 이룰 수 있을지, 이루지 못한다면 무엇을 할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틈새를 이용해 영국 독립당(Ukip)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노동당은 보수당처럼 단지 ‘Ukip보다 나은 선택’이 되려고 하기보다는 ‘역대 최고의 노동당’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자민당의 닉 클레그 부총리는 “유럽연합을 탈퇴한다고 위협하며 단 한 번의 협상으로 새로운 지위를 확보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비슷한 목표를 가진 회원국들과 동맹을 맺고, 그럼으로써 교섭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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