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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9 04:39
유럽연합, 몇몇 식료품 유통기한 표기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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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몇몇 식료품 유통기한 표기 폐지 매년 수백만톤의 식품들이 단지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폐기된다. 유럽연합 농업장관들은 면, 쌀 그리고 커피 등에는 유통기한이 무의미하다고 주장했다.
(사진 출처: Sueddeutsche. de) 지난 17일 독일 주요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의 국가들이 면류, 쌀, 커피 그리고 다른 보관기간이 긴 식료품들의 유통기한 표시 의무제도를 폐지하기를 원하고 있다. 식료품들이 대량 폐기 되는것을 막기위해 네델란드와 스웨덴에서는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아도 되는 식품을 늘릴것을 요구했고, 독일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그린피스 같은 환경보호 기관에서는 오래전부터 식료품 유통기한 표시 폐지를 주장해 왔었다. 설탕과 소금 그리고 식초 등과 같은 몇몇 식자재들에는 유통기한 표기의무가 없어왔다. 독일 유통연합(HDE)은 앞으로 차, 커피, 쌀, 건조된 면류 그리고 딱딱한 치즈 등에도 유통기한 표기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HDE의 대표인 카이 팔크(Kai Falk)는 „막대한 식료품의 대량폐기를 막기위한 큰 첫걸음이다“ 라고 평하며 유럽연합의 의지를 크게 환영했다. 또한 „유통기한 때문에 불안한 마음으로 수많은 멀쩡한 식자재들이 버려지고 있다“며, „소비자들 중 유통기한과 폐기 및 소비 기한을 혼동하는 경우가 적지않다“라고 강조했다. 유통기한은 열화가 비교적 느린 식료품을 포장 상태의 환경에 둔 상태에서 공급자가 안전성이나 맛 등 모든 품질이 유지되는 보장 기간이다. 대부분의 식료품들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여전히 먹을수 있다. 갈은고기 같은 비교적 박테리아가 잘 번식하는 식료품의 포장에는 유통기한 대신 폐기 및 소비 기한이 표기되어있다. 유럽연합 내에서만 일년에 폐기되는 식료품들은 8.900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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