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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4 22:53
아일랜드 대졸 신입 연봉 다시 상승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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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대졸 신입 연봉 다시 상승세로 전환 변호사와 엔지니어 직종이 초봉 순위 나란히 1, 2위
유럽발 경제 위기 이후 처음으로 작년 아일랜드 대졸자들의 신입 연봉이 올랐다고 아일랜드 인디펜던트(Independent)지가 취업 컨설팅 기관인 그래드아일랜드(Gradireland)의 조사 결과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2008년 아일랜드 경제가 휘청거리기 시작했을 때, 아일랜드의 대졸 신입 평균 연봉은 27,224유로(약 3,780만원)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다 2013년 처음으로 27,690유로(약 3,841만원)로 소폭이나마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초봉이 가장 높은 직종은 변호사, 엔지니어, 과학자 순이었다. 변호사의 신입 평균 연봉은 작년 37,000유로(약 5,133만원), 엔지니어와 과학자는 각각 32,000유로(약, 4,439만원), 31,500유로(4,367만원)였다. 그래드아일랜드는 취업 시장에서 엔지니어들에 대한 수요는 일관되게 높다며 “특히 화학 계통 엔지니어는 없어서 못 구할 지경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다른 직종들과 마찬가지로 역시 오르긴 했으나 초봉이 낮은 대표적인 분야로 회계와 건설이 꼽혔다. 회계를 전공한 대졸자들의 작년 평균 신입 연봉은 22,000유로(약 3,052만원), 건설은 20,000유로(약 2,775만원)였다. 경제 회복의 신호는 불황 기간동안 상대적으로 더욱 타격이 컸던 소매업, 마케팅, 광고업, 미디어, 건설 그리고 인력 고용 및 훈련 분야 등 다른 여러 직군들의 초봉 인상에서도 확실히 감지된다. 소매업의 대졸 평균 신입 연봉은 2012년 20,000유로에서 2013년 23,500유로(약 3,260만원)로 상당히 올랐다. 앞서 말한 건설 쪽은 동 기간
18,000유로(약 2,500만원)에서 20,000유로로 10퍼센트 가량 올랐으며, 인력 고용 및 훈련 분야는 20,000유로에서 26,000유로(약 3,610만원)로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아일랜드의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대졸자들의 취업 전망도 갈수록 밝아지고 있다.
2012년 아일랜드 소재 기업들의 평균 대졸 채용인원이 14명이었는데 반해 작년에는 33명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현재 아일랜드 취업 시장에서 대졸 신입사원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직종은 회계와 금융 분야였다. 작년 대졸 신입자들을 위한 일자리 중 약 1/3이 이 두 직종에 몰려 있었고, 전 대졸 신입 일자리의 25% 정도를 보험, 은행업 전공자들이 가져갔다. IT, 통신, 엔지니어링 그리고 제조업에도 관련 대졸신입자들을
구하는 수요가 높았다. 아일랜드 유로저널 신철웅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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