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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고속도로상 오토바이 날치기에 주의해야

이탈리아 관광지, 프랑스 파리 공항 주변, 스페인 마드리드 건널목 등 유럽 내 고속도로나 도로상에서 오토바이 날치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지만 경찰들의 단속은 속수무책이다.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 이탈리아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승용차 문을 열고 달릴 때에는 자동차의 속력에 관계없이 승용차 
양쪽에 두 명씩 탄 오토바이가 접근해 한 쪽에서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하는 동안 다른 한 쪽에서는 오토바이 뒤에 탄 범인이 열린 유리창에 손을 넣어 가방 등을 날치기해  간다.  

영국 거주 한인 김모씨는 지난 수 년전에 가족과 함께 유럽 여행을 가면서 이탈리아 로마에서 나폴리를 가는 고속도로상에서 졸림도 쫓을 겸해서 운전석 옆에 앉은 부인에게 창문을 열라고 하고 운전을 한 지 채 1 시간도 안되어 오토바이 두 대가 접근했지만 자동차의 속도도 거의 130 킬로 정도여서 문제가 될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관심을 두질 않았다.

그런데 20 분 정도 후 부인이 잠간 조는 사이에 열린 뒤 창문 사이로 오토바이 뒤에 탄 범인이 뒷좌석에 놓인 가방을 낚아채서 도망갔다.  
다행히 그 가방에는 중요한 물건이 없이 갈아 입을 속옷 등만 있어서 큰 낭패를 보진 않았다는 후문이다.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 도시를 방문했던 스페인 교민 박모씨는 지난 3 년전에 당했던 피해를 아직도 잊질 못하고 있다.

운전 중에 신호등이 바뀌어 빨간불이 켜지면서 건널목에서 신호 변경을 기다리고 있는 데 두 명이 탄 오토바이가 접근해 갑자기 파이프로 뒷좌석 유리를 깬 후 뒷좌석에 있는 서류 가방을 들고 도망가버렸다.
서류 가방 안에는 각종 회의 서류가 있어서 고객을 만나 전해야할 각종 자료를 잃어 버려 낭패를 보았다는 것이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샤를 드골 공항에서 시내를 잇는 A1 고속도로 상에서 유사한 범죄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 보도 등을 인용한 파리KBC발표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의 경우 관광객들이나 출장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항-시내 고속도로 상 날치기는 이미 수년 전부터 경찰들의 골치거리였으며, 단속을 강화하고 소탕 작전도 여러 차례 펼쳤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불황이 장기화되고 실업률, 특히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날치기, 소매치기 등의 범죄가 급증해 사회문제로 크게 부각되고 있기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8월 중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일행을 수행하던 10대의 차량 중 1대가 공항으로 향하던 중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무장 강도들의 습격을 받아 25만 유로 가량의 현금과 외교문서 일체를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 프랑스의 국가 이미지에 타격을 주었을 뿐 아니라 사회전체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최근 파리KBC가 얼마 전 출장 차 파리를 방문한 A씨가 직접 목격한 목격담을 인용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마침 퇴근시간 정체와 맞물려 고속도로에서 시내 진입이 가까워오자 차량정체가 시작되어 서행하는 도중 갑자기 나타난 오토바이가 정체된 차량 사이를 빠른 속도로 비집고 들어와 A씨가 탄 차량 바로 앞에 있던 택시 뒷좌석 유리를 깨고 뒷좌석에 앉아있던 승객의 짐을 들고 달아났다.

눈 깜짝할 사이 벌어진 일에 충격을 받은 A씨는 출장 기간 내내 혹시 모를 습격에 대해 긴장을 늦추지 못했으며 숙소와 면담 장소를 제외하고는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며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으며, 공식 일정이 끝나는 대로 황급히 귀국했다고 한다.

유럽 내에서는 한국과 달리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 주행이 가능한 데다가 차량 문을 열고 달리거나 건널목 등에서 신호 대기로 정차 상태, 그리고 고속도로 등에서 이와같은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택시나 특히 고급 승용차, 외제 승용차를 많이 운전하고 있는 한국인 운전자들의 주의가 크게 당부되고 있다.  

택시 등을 탑승하거나 자가 우전을 할 때에는 가급적 모든 짐은 트렁크에 싣도록 하며 불가피한 경우 차내에 반입하는 짐들은 무릎 위나 빈 좌석에 짐을 놓아두기보다는 발치에 두어 바깥에서 보기에 타겟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탈리아 등 관광지에서는 도로에 주차를 하는 것보다는 약간의 주차비가 들더라도 실내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그나마 안전하다.
과거에는 자동차의 유리를 깨고 자동차 내 물건을 훔쳐갔지만 수 년전부터는 웬만한 고급차는 차를 통째로 실어가버리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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