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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5 04:51
유럽연합, 공정사회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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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공정사회 순위 유럽연합 국가들간의 공정성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사진 출처: Zeit
Online) 지난 13일자 독일 언론 포쿠스 온라인은 “유럽연합 회원국가간의 공정성 정도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베르텔만 재단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베르텔만 재단은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빈곤과 교육, 취업, 건강, 세대간 공정성, 그리고 사회 결속과 차별 정도를 기준으로 각각의 공정성 정도를 측정해 결과를 발표했다. 유럽이 점점 가난한 남유럽과 부유한 북유럽으로 나뉘고 있다는 것은 지난해 유럽 연합 위원회 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가들 또한 수없이 경고해 왔다. 하지만, 이번 베르텔만 재단의 연구는 유럽이 경제적 뿐만 아니라, 공정성에서도 북유럽과 남유럽이 나뉘고 있다는 결과를 가져와 더 큰 우려를 낳고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예상했던 것과 같이 스웨덴, 덴마크, 네델란드 그리고 핀란드는 공정성, 특히 기회균등과 같은 부분에서 어느때와 같이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금융위기를 맞고 있는 남유럽의 여러 국가들은 공정성 정도가 더욱 악화되어 북유럽과의 차이가 이전보다 더 벌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연구진은 “거의 모든 28개 유럽연합 회원국들에서 교육과 건강 부분에서 공정성 정도가 이전보다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유럽 전역이 사회적으로 양분화되는 현상을 경고했다. “독일과 같은 일부 유럽의 국가들은 경제가 견고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우려할만 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자들은 “이번 연구결과에서 중요한 결론으로 경제의 견고함이 공정성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조건들중 하나지만, 그것이 사회의 공정성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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