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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3 03:22
건축가들, “이탈리아 고대도시 잇는 고속철도 문화 훼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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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들, “이탈리아 고대도시 잇는 고속철도 문화 훼손 우려” 이탈리아의 두 고대도시인 베로나(Verona)와 파두아(Padua)를 고속철도로 잇는 계획이 문화유산을 파괴할 우려가 있다고 현지 건축가들이 주장했다. 이 두 도시는 17세기 안드레아 팔라디오(Andrea Palladio) 작품이 보존돼 있는 곳이다. 팔라디오 서양건축사에 큰 영향을 미친 건축가이다.
8일 가디언에 따르면 이 두 고대도시를 잇는 고속철도가 건설이 되면 팔라디오가 비센자(Vicenza)에 만든 문화적 전경을 해칠 뿐만 아니라 발마라나 아이 나니(Valmarana ai Nani)라는 유명한 이탈리아 빌라를 해칠 수도 있게 된다고 현지 건축가들이 우려를 표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들은 기암바티스타 티에폴로(Giambattista Tiepolo)와 그의 아들이 만든 프레스코화 보존도 위기에 처해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과 함께 현지 환경보호 활동가들은 “이 철도계획이 세계적 유산이 있는 지역을 훼손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센자와 팔라디안 빌라는 세계유산으로 1994년 지정된 바 있다. 이 지역은 팔라디안의 건축양식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며 이 양식은 영국뿐 만 아니라 유럽 전체와 미국에도 퍼지게 됐다. 반면 지역무역협회들은 새로 고속철도가 놓이게 되면 비센자와 타유럽 철도와 이어지게 되어 수많은 경제적 기회가 제공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 Guardian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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