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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2 00:03
이탈리아> 국민들, 브렉시트 후 EU 탈퇴 여론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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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민들, 브렉시트 후 EU 탈퇴 여론 줄어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을 탈퇴하기로 결정한 지 십여 일이지난 가운데, 그 동안 영국 처럼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목소리를 높여오던 유럽 각국의 EU 회의론자들의 주장이 다소 잠잠해 지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이태리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태리 국민 중 단 28% 만이 유럽연합을 탈퇴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수치는 영국의 국민투표 이전에 비해 대폭 줄어든 수치다. 조사 대상 1,000명 중 48%는 이태리에서 영국과 비슷한 국민투표가 실시될 경우, 유럽연합에 남아 있는 것으로 투표할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으며, 26%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거나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올 초에 실시한 여론조사와 차이를 보였는데, 당시 조사에 응답한 사람 중 절반가량이 유럽연합을 탈퇴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태리에서 유럽연합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는 데 찬성하는 비율이 올 초에는 58%에 달했으나, 이번 조사결과에서는 44%로 줄었다.
이처럼 영국의 충격적인 유럽연합 탈퇴 결정으로 인해 유럽연합 내 여러 국가들이 영국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여기는 분위기다. 즉 이태리의 유로 회의주의자들은 그 동안 이태리 역시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주장해 왔으나, 국민투표 이후 영국이 정치 경제적으로 혼란에 빠져 있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다소 완화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영국에서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이태리 사람들의 3/4 이상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이태리에는 그다지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즉 응답자의 49%는 영국의 브렉시트가 이태리에게 "부정적이긴 하지만 극적(dramatic)이지는 않다"고 답했으며, 39%는 "거의 또는 전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출처: 더로컬> 이탈리아 유로저널 김현기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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