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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8 22:34
이탈리아> 콜로세움, 검투사 처럼 입장하게 될 새 출입문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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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검투사 처럼 입장하게 될 새 출입문 개장 올 여름 이탈리아의 콜로세움에 입장하기 위한 출입문이 새로 개장할예정이다. 이번에 개장될 새로운 출입문은 관람객들이 마치 과거에 검투사가 콜로세움에 입장할 때와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전했다. 이태리 언론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올 7월 15일부터 10월 31일 사이에 콜로세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고대 콜로세움의 검투사들이 그랬던 것처럼, 경기장의 내부를 통해 바로 콜로세움 경기장이 있는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새로 출입문을 개장키로 했다. 한편 콜로세움은 연간 65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로마 최고의 관광지로서, 여름 성수기 동안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입장시 늘 긴 줄을 서야 해 관광객들의 원성을 사왔다. 이번에 새로 개장되는 출입문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일 약 1,800명에서 2,400명의 관광객들이 이 새로 개장하는 문을 통해 입장하게 될 것이며, 사전 예약된 투어 그룹에게 우선 개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50명의 투어 그룹은 AD80년에 완공된 이 고대 경기장의 심장부로 들어가 약 20분간 관광을 하게 된다. 마치 검투사가 콜로세움 경기장에 들어가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The Local> 이탈리아 유로저널 김현기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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