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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5 20:46
유럽> 온라인 마약 판매, 영국이 유럽 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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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약 판매, 영국이 유럽 내 1위 불법적인 온라인 마약 거래에 있어 영국을 거점으로 한 딜러들이 유럽 국가 중에서는 가장 많은 거래를 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가장 많은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전세계에서는 미국 딜러들이 36%의 가장 많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었다. 최근 BBC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동안에만 영국의 딜러들은 온라인 마약거래로 약 22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온라인 시장에서 약 16%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번 조사결과는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위임한 조사회사 Rand Europe이 인터넷상에서 불법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8개 대형 마약 거래처를 조사함으로써 드러난 것이다.
이 불법 마약 거래를 위한 온라인 사이트는 일반 웹 브라우저로는 접근이 안되며, 별도의 웹 브라우저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따라서 일반적인 검색 엔진을 통해서는 밝혀질 수 없는 사실이다. Rand Europe은 지난 2013년 미국 경찰당국이 최초의 온라인 마약 거래처인 'Silk Road'를 적발해 폐쇄시킨 이후에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불법 인터넷 웹 사이트에서의 마약 거래를 찾아냈으며, 이번에 이를 공개한 것이다. 즉 지난 1월 한 달 동안의 온라인 마약거래 점유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이 35.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영국이 16.1%, 호주가 10.6%, 독일이 8.4%, 네덜란드가 7.8%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Rand Europe은 유럽 내 한 달간 약 17억 파운드로 추정되는 전체 마약거래에 있어 온라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작은 편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이와 같은 온라인 거래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조성연 기자 eurojournal2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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