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네덜란드-터키 정부 분쟁으로 주 터키 네덜란드 대사 구금 돼

 
터키 정부가 해외 국민투표에 대한 네덜란드 정부의 방해에 보복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 일간 가디언 등 복수매체에 따르면 터키 정부 대변인인 누만 쿠루툴무스 부총리는 주 터키 네덜란드 대사가 앙카라로 돌아가는 길에 구금될 것이며 이제껏 행해진 네덜란드 정부와의 협상이 모두 무효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터키 정부 주도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그리고 네덜란드에서 열릴 계정이였던 집회가 불발 됨에 따른 보복조치이다.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 내 네덜란드인과 독일인들을 나치로 선포하고 처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 이스탄불 BBC 특파원 마크 로웬은 북대서양 조약 기구(North Atlantic Treaty Organisation, 이하 NATO)의 끈으로 묶여있던 두 나라가 “전례없는 위기”에 빠졌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13일 네덜란드 이민부로부터 터키 관련 여행 주의령이 새롭게 공식화 되었으며, 터키 내 네덜란드인들에게 스스로 조심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해당 사건의 발단은 분쟁으로부터 3월 15일에 네덜란드의 총선으로, 무슬림들의 이민에 대해 전적으로 반대하는 정책을 가진 극우정당이 우세한 분위기에 따라 불거진 것으로 보여진다.

터키 정부는 전 유럽에 살고 있는 터키인들에게 다가오는 4월 16일에 있을, “대통령에게 무한한 권력을 주어도 되는가”에 대한 투표에 무조건 찬성을 하도록 선동하고 있어 EU 회원국 지도자들에게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전 유럽에 흩어져 사는 터키인의 인구는 약 1천여만명이다.

그 예로 독일의 인구 중 3백만이 넘는 인구가 터키계이며, 그 중 1백 4십만여명이 터키에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현재 독일은 터키의 투표나 선거 운동에 있어 네번째로 큰 선거구이다.
독일, 오스트리아, 그리고 네덜란드의 정부 고관들은 유럽 내 행해질 수 있는 터키인들의 대규모 집회가 시민들 간의 마찰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며 우려했다.

1081 - 유럽 기사 1.jpg

한편, 두명의 터키 장관들이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시에서 사전 신고도 없이 터키인들을 선동하며 집회를 열려고 시도하다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한명은 독일 국경으로 추방되었다고 전해졌다.
이날 집회에서 네덜란드 경찰은 터키 국기를 휘날리며 저항하던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쏘고 경찰견을 동원해 해산시켰다.

이에 대해 쿠루툴무스 부총리는 터키 정부가 “네덜란드 외교관들을 태운 항공기는 터키 땅에 착륙할 수도 공항을 이용할 수도 없다”며 엄포를 놓았다.
또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네덜란드를 “바나나 리퍼블릭”에 빗대어 서유럽의 반(反)이슬람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전세계 여러 기구들에게 네덜란드에 대한 규제와 압력을 행사하라며 촉구했다. 바나나 리퍼블릭이란 인종차별적 단어이다.

또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나는 나치즘이 더이상 유럽에 존재하지 않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내 생각이 틀렸음을 이제야 깨달았다”며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터키 정부는 중동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난민들에 대한 유럽 연합(EU 연합)과의 협상도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현재 터키와 유럽 연합은 터키가 난민들을 최대로 수용해서 그리스와 불가리아의 국경을 무단으로 넘어 유럽에 들어가지 못 하도록 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중이다.
한편 네덜란드 뤼터 총리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네덜란드를 두고 “나치 잔당들”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는 모욕”이라며 정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독일 메르켈 총리는 “터키의 이러한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이 네덜란드 뿐만 아니라 그 어느 동맹국이라도 적용될 여지가 있으며 이는 네덜란드의 큰 근심거리일 것”이라고 말하며 “이런 상황일 수록 더욱 독일은 네덜란드에게 전적인 지지와 결속을 약속”하겠다며 두 동맹국의 굳건한 관계를 세계에 전했다.


네덜란드 유로저널 이정우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75 2016년 유럽내 위험상품 등록 건수, 2000건 이상 file eknews21 2017.03.20 1501
4774 유로존 2월달 인플레이션, 2% 달성 file eknews21 2017.03.20 1737
4773 이탈리아> 극우세력 남부 세력확장 본격화 file eknews 2017.03.14 1828
4772 유럽> EU, 오는 G20 회담에 미국에 맞서 자유 무역주의 수호의지 드러낼 전망 file eknews 2017.03.14 2185
4771 유럽> EU, 러시아 제제 연장 결정 file eknews 2017.03.14 2205
4770 EU 60주년 기념행사 선언문, “EU 탈퇴 시 세계 무대의 중심에서 벗어나게 될 것” file eknews 2017.03.14 1820
4769 스페인> “답변할 가치도 없다” 스페인 총리, 브렉시트에 대한 BBC 기자의 질문 묵살 file eknews 2017.03.14 1893
» 유럽> 네덜란드-터키 정부 분쟁으로 주 터키 네덜란드 대사 구금 돼 file eknews 2017.03.14 2046
4767 그리스, 한명 퇴직자 연금 위해 10명이 일해야 file eknews21 2017.03.14 1801
4766 독일 인건비용,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빠르게 상승 file eknews21 2017.03.14 2062
4765 유럽연합, 충전기 공장 건설 강행할 것 file eknews21 2017.03.07 2098
4764 EU 의회, 미국국민 비자자유 입국규정 폐기에 합의 file eknews21 2017.03.07 2182
4763 피렌체 시장 “외국인 공영 주택 입주 권한 절차 강화해야” file eknews 2017.03.06 2102
4762 EU, 지구 온난화 문제에 캐나다 협력 촉구 file eknews 2017.03.06 1934
4761 EU, 아일랜드 에너지 산업에 막대한 투자 결정 file eknews 2017.03.06 2000
4760 스웨덴, 러 군사적 위협에 징병제 재도입 file eknews 2017.03.06 1842
4759 아시아인들의 "Made in Italy" 선호로 이탈리아 수출흑자 기록해 (1080) file eknews21 2017.02.21 1859
4758 EU, 브렉시트 되돌릴 기회 없어 file eknews21 2017.02.21 1992
4757 유럽> 프랑스 등 주요 3개 회원국, 외국인 투자 제한 강화 촉구 eknews 2017.02.21 1630
4756 유럽> 레일유럽, "빠를수록 좋은 얼리버드" 프로모션 실시 (1080) file eknews 2017.02.21 2004
Board Pagination ‹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304 Next ›
/ 3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