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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8 04:24
유럽 내 카드사고 빈발로 한인들 피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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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3 년동안 유럽 내 각 은행이나 카드 회사에서 발행하고 있는 각종 카드의 피해가 급증하면서,재유럽 한인들의 피해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카드 피해로 인해 주유럽 한국 대사관들과 재유럽 한인회 등에 그 피해 신고 및 각종 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우리 대사관들이나 한인회 등이 관련 국가들의 법령에 따라 이러한 개인적인 경제적,민사적 문제에 깊이 개입할 수 없어 어떤 대책도 세울 수가 없는 형편이어서 개개인의 주의만 당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국내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차모씨는 매월 카드 회사에서 보내주는 사용 내역서(STATEMENT)를 받아 보고는 깜짝 놀랐다. 자신이 사용한 적이 없는 카드에 의한 지급이 무려 16 건인 8400 파운드나 더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은 한 번도 간 적이 없는 영국 내 여러 지방에서 매일 몇 건씩 현금이 인출 되었던 것이다.차씨는 주의의 조언을 받아 먼저 은해에 신고하고 현금 인출된 곳이 자신이 가보지도 못한 곳이라고 설명하는 등 우려곡절 속에 두 달만에 은행으로부터 전액 돌려 받았다. 독일의 한국 유학생 윤 모양도 어느 날 갑자기 수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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