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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05:35
EU집행위,미 신용평가사 정화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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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규제와 감독을 강조해 온 유럽연합(EU)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온 신용평가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는 그동안 신용평가 시장을 주도해 온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무디스 등에 대해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독립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한편,공정한 평가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엄격한 규제를 받아야 한다는 데 맞춰지고 있다. 유럽연합이 제시할 규제방안의 초점은 신용평가사들이 여기에는 애널리스트들이 신용평가회사를 그만둔 뒤 곧바로 고객사에서 일하는 것을 금지한다거나,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최고 등급을 부여받기 위한 컨설팅을 해주는 업무를 금지하는 것 등 구체적인 방안들도 담길 예정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 순회의장국인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도 신용평가사를 전부 없애는 것도 반대하지 않겠다는 암시까지 보내며 급진적 변화를 예고했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신용평가사들의 직접적인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지만, 스탠더드앤푸어스의 이언 벨 법률고문은 “우리에게 커다란 근심을 가져다주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로저널 국제부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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