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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가 이탈리아를 통해 유입되는 난민을 통제하기 위해 양국 국경에 군사 배치를 감행 양국 간의 긴장이 일고 있다.


유럽 현지 뉴스를 전하는 로컬 이탈리아부와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한스 페터 도스코질 국방부 장관은 이탈리아를 통해 유입되는 북아프리카 출신 난민을 막기 위해 양국 접경 지역인 티롤 주에 병력을 배치 있다는 의사를 표시하자마자 이를 실제로 감행했다.


오스트리아.jpg


도스코질 장관은 지난 4 화요일, 언론을 통해 티롤 주에 4대의 장갑차와 750명의 병력이 배치되었다고 밝혔으며, 이탈리아로 유입되는 난민이 줄어들지 않으면 브레네로의 브레너 패스에 또한 병력을 배치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도 전했다.


오스트리아의 군대까지 동원 강경한 움직임에 이탈리아 외무부는 로마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했으며, 이에 양국의 외교적 긴장감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2017년에만 지중해를 통해 이탈리아로 유입 난민의 합계는 8 5 183명으로, 지난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같은 사상 최고 수치에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지중해를 통한 난민 유입 수용에 한계에 다다랐다고 전하며, 이탈리아가 난민선 입항을 거부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또한 유럽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EU 가입국들에 대한 난민 분산 수용을 촉구 왔으나, 오스트리아가 이를 거부하자 매우 실망감을 표출했다.


이탈리아 마르코 민티니 내무부 장관은 4, 공식 성명을 통해 “(오스트리아의 입장이) 즉시 수정되지 않을 양국의 외교적 관계가 악화 있다 경고했으며,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대사에 항의했다.


<사진 출처: 로컬 이탈리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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