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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4 04:53
EU 염소항균처리 미국산 닭고기 수입금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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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농업각료이사회는 지난 18일 염소 항균처리된 미국산 닭고기의 수입금지를 해제하자는 EU 집행위 제안을 거부했다. EU 집행위는 미국-EU 경제협의회의 핵심 의제로 다루어지고 있는 미국-EU 닭고기 분쟁을 해결하고자 유럽식품안전청의 과학적 검토의견을 거쳐 2008년 5월 염소 항균처리된 미국산 닭고기를 식수로 행굼처리하고 같은 내용을 라벨에 표시하는 조건으로 미국산 닭고기 수입을 잠정적으로 허용하자고 제안했었다. 그러나 지난 18일 농업각료이사회에 참여한 26개 회원국 각료들은 영국만 기권하고 집행위제안을 거부함으로써, 지난 10여년간 끌어온 미국-EU간 닭고기 분쟁은 당분간 해결이 어려울 전망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지난 12월 12일 워싱톤에서 개최된 미국 - EU에서 미국측이 다시 미국산 닭고기 수입허용문제를 제기하자 Gunter Verheugen EU 산업담당 집행위원은 같은 의제를 진전시키겠다는 약속을 할 수 없다고 부정적으로 답변한 바 있다. Gunter위원은 닭고기 이슈를 다루면서 유럽인들은 사전예방의 원칙(precautionary principle)을 중시하는 반면, 미국인들은 과학적 증거로 확인된 위험평가에 기초한 접근법을 선호하는 문화적 차이가 있음을 깨달았으며 "EU의 철학은 식품에 훌륭한 위생기준을 가지고 있다면 마지막 단계에서 염소처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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