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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2 01:20
유럽 의회 선거에 대한 유럽인의 관심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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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의회 선거에 대한 유럽인의 관심 저조 선거 무관심 속에 독일 등 유럽인들의 관심사는 대부분 유럽 경제 및 정세에 집중 6월 초 실시될 유럽 의회 선거를 7주 앞둔 현재 유권자들의 대다수가 선거 실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 시민 65%가 올해 슈트라스부르 의석을 위한 의원을 선출하는 것을 모르고 있었으며,선거 참여 의지도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인 응답자는 38%가 선거 참여 의지를 보였으나, 유럽연합(EU) 평균은 28%에 머물렀고,15%는 이미 선거에 불참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약 1/3이 선거 기권 의사를 보인 영국에서 선거에 대한 반대가 심하게 나타났다. 한편,이와같은 결과에 따라 포팔라 기민당 사무총장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유럽선거전에서 기사당을 지휘하는 페르베르 EU 의원은 회의를 위해 브뤼셀과 슈트라스부르에 자주 방문한 반면, 국민들과 너무 적은 소통을 했다는 자기 반성을 내비치고 있다. 이와같이 의회 선거에는 무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EU 시민들은 국제 문제 해결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평균 61%가 국내 정치보다 유럽 차원에서의 조치가 세계 경제 위기에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응답 하고 있어,일부에서는 의회 대표 선거에는 명백한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선거 참여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입장이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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