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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01:10
유럽, 경기하강 지속 속 경기체감지수는 회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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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내 경기가 경기 하강 국면이 지속됨에 따라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기업의 고용 전망도 어두운 편이나, 2009년 4월 이후 경기체감지수는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집행위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4분기 국민총생산량 (GDP)이 전분기와 대비해서 2.4% 감소하는 등 경기 하강 국면이 지속하면서,불확실성과 위험 회피 경향, 나빠진 금융 조건으로 인한 내수 위축, 해외 수요의 감소 등으로 산업 생산량은 2008년 5월 이후 11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2009년 3월 현재 산업 생산은 감소 폭이 다소 줄어 들었으나, 전월보다는 1.7%, 2008년 3월보다는 18.5% 감소하였다. 회원국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분야별로는 중간재, 자본재와 내구재의 생산이 상당히 위축되었으나,반면 2009년 4월 현재 소매 판매는 독일과 영국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체로는 증가하였다. 건설 분야 생산량은 2008년 9월부터 연속 4개월간 줄어들다 2009년 들어 독일과 폴란드에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스페인과 영국에서는 지속적인 가소세를 이루면서 EU 전체로는 전년과 비교하면 9.5% 포인트 감소했다. EU 내 경기체감지수는 2009년 3월까지 2년 동안(2008년 3월 제외) 계속 하락하였으며, 특히 2008년 10월부터 12월까지 급격히 하락한 후 2009년 들어 하락폭이 둔화되면서 2009년 5월 현재 경기체감지수는 4월에 이어 상승하였으나,아직은 낮은 수준이다. 이탈리아와 영국에서는 경기체감지수가 개선된 반면, 스페인에서는 악화되었다. EU 내 경기체감지수는 소매업과 서비스 분야에서의 개선정도가 두드러지며 산업과 금융서비스 신뢰도도 개선되었으나, 건설과 소비자 분야에 있어서는 하락하였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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