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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4 09:03
이탈리아 농축산계, 최악 폭염에 최소 20억 유로 피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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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우두머리인 “루시퍼 (Lucifer)”라는 별칭이 붙은만큼 지독한 혹서의 여름을 보내고 있는 이탈리아가 손해가 막심한 농축산계에 두번 울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ANSA, 영국 공영 방송 BBC와 일간 가디언, 그리고 미국 매체 CBS 등 복수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는 현재 가뭄과 혹서의 여파로 전체적인 농축가 뿐만 아니라 와인업계, 양봉업계 등도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ANSA에 따르면 이탈리아 양봉협회는 지난 8일, “벌들이 지독한 더위로 인해 꿀을 덜 생산 할 뿐만 아니라 농작물의 수분 매개 역할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환경 재앙”이라고 표현했다. 덧붙여 협회는 “가뭄으로 인해 꽃들이 꿀과 꽃가루를 분비하는 기능을 상실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탈리아 농민단체 회원인 콜디레티는 이와 관련 올해 꿀 생산량이 작년의 절반 수준인 1만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콜디레티는 앞서 계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인해 와인, 올리브, 토마토 등의 이탈리아 대표 수출품 생산량이 급감해 최소 20억 유로의 피해가 날 것이라고 경고 한 바 있다. 한편, 이탈리아 중부와 남부지방은 아프리카로부터 유입되는 뜨거운 공기로 인해 올 여름 내내 평균 40도를 기록하며 폭염에 시달렸다. 북부는 이미 비로 인해 기온이 다소 떨어진 상태이며, 이탈리아 기상청은 8월 중순 이후 더위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사진 출처: ANSA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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