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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2 12:47
카탈루냐, 강행 독립투표 중 90%가 찬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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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중앙정부의 저지 속에 강행 된 카탈루냐주(州)의 분리독립 주민투표에서 90%가 찬성표를 던졌다는 사실이 공식화 됨으로서, 스페인 내 정치적 혼란이 심화 될 것으로 여겨진다.
현지언론을 비롯한 영국 공영방송 BBC, 그리고 일간 가디언과 인디펜던트 등의 지난 1일 속보에 따르면, 카탈루냐 자치정부 호르디 투룰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개표된
총 2백 26만 표 중 90%의
2백만 표 이상이 찬성표로 집계됐다고 밝히며 분리독립 투표가 가결되었다고 주장했다. 집계에 따르면 반대표는 전체의 7.9% 수준으로, 기권과 무효표는 각각 2%와 0.9%로 집계됐다.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이를 두고 “민주주의의 평화적 승리” 라고 자축했다. 카탈루냐 카를레스 푸지데몬 자치정부 수반은 “카탈루냐가 독립 된 공화국이 될 기반을 마련했다”
고도 말했다. 한편, 이번 찬반 주민투표는 투표를 불법화 한 스페인 정부의 무력진압으로 인해 우여곡절 끝에 진행되었다.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투표가 개시되자마자 바르셀로나의 주요 투표소들에서
투표용지와 투표함을 강제 압수하고 시민들에 곤봉을 휘두르는 등 충돌이 빚어졌다. BBC는 “경찰이 저항하는 시위대를 향해 고무탄을 쐈다” 고도 전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이를 두고 중앙정부에서 파견 된 경찰들로
인해 8백여 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표는 유럽연합 (European Union, EU) 주요국들 또한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카탈루냐가 성공적으로 독립을 하게 될 시 영국 스코틀랜드, 벨기에 플랑드르,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그리고 베네토, 프랑스 코르시카 등의 분리 독립 세력이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 출처: 더 타임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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