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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8 21:18
오스트리아 기업파산 증가율 유럽 내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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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기업파산 증가율 유럽 내 하위권 오스트리아의 기업 파산 증가율이 유럽 28개국중에서 세 번째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오스트리아 채권자보호연맹(KSV)의 국제 기업파산통계에 따르면, 2009년 오스트리아 기업 파산 건수는 총 6,902건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해 서유럽 평균 18.6%에 비해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오스트리아의 기업 파산 증가율은 프랑스(7.1%)와 그리스(0.3%)에 이어 통계 비교를 한 유럽 28개국 중에서 세번째로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가장 높은 증가율은 스페인(97.2%)으로 거의 두 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유럽이 44%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통계는 각국 집계 기준에 다소 차이가 있어 스페인의 경우 대규모 기업 파산만 집계되어, 총 건수는 4,984로 오스트리아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는 등 일괄적인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KSV는 오스트리아의 경우 2010 년도 기업파산 건수는 전년대비 약5% 감소한 경기 안정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며, 유럽 전체적으로는 기업파산 건수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유럽 20개 나라의 91개 EU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재무 건전성 평가) 결과에서 오스트리아 Erste Bank와 Raiffeisen Bank는 각각 50위와 52위인 중하위권 수준 범위 내에서 통과했다. 오스트리아 유로저널 유소방 기자 eurojournal15@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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