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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 위기로 인해 극우주의경향이 더욱 심화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 이전보다 반유대주의, 음모론, 무엇보다도 극우주의 선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유럽 8개국에서 벌어졌던 코로나 정책 반대 시위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인용한 독일 주간 슈피겔(Spiegel)지 보도에 따르면 유럽 내 코로나 정책 반대 시위에서 극우주의 선동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아마데우 안토니오(Amadeu Antonio)재단은 영국의 비정부기구HOPE not Hate Charitable Trust와 스웨덴의 Expo 재단과 함께 이러한 코로나 정책 반대시위에 만연한 극우주의에 관해 연구를 진행했는데, 연구팀은 유럽 8개국의 12,000명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정치 ? 사회적 안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정책 반대 시위에선 극우주의 뿐만 아니라 음모론자들, 특히 카논(QAnon) 주의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 위기가 소위 금융 자본가 엘리트들이 계획한 것이라는 이들의 주장이 전체 유럽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허위 전문가, 락다운 조치, 백신 접종 캠페인에 관한 억측들이 유럽 전역의 극우 주의자들 그룹에서 찾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서 공동 저자 시모네 라파엘(Simone Rafael)은 독일의 극우주의 단체 “제국시민(Reichsburger)“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노란 조끼(Gilets Jaunes)시위, 네덜란드, 이탈리아, 그리스의 민족주의 운동과 같은 단체들의 영향력이 지역적인 사건과 연계되어 점차 국제적인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시작한 음모론 카논의 경우 무엇보다도 영국과 독일에서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고 다양한 폭력 사건들과 연루되어 있다. 제일 위험한 것은 극우주의 테러이다. 극우주의자들이 민족주의적 성향을 띄고 있지만 이들은 유럽을 공통된 “서양국가“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이 서양국가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테러 범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연구진측은 이러한 코로나 반대 시위가 일반적인 정치적 논의를 뒤로하고 일부 시민들이 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부정적 견해를 선동시킬 수 있다고 이어 전하며, 극우주의자들은 비관주의와 의심을 오랫동안 자신들의 선동에 이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여기에 반유대주의 또한 코로나 반대 운동에 주요한 핵심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연구자들은 독일 내 유명인들과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한 반유대주의 심화에 우려를 표했다. 코로나 반대시위 중심인물들인 가수 세비어 나이두(Xavier Naidoo)와 요리사 아틸라 힐트만(Attila Hildmann)은 자신들의 방송을 통해 반유대주의적 발언을 계속하며 물의를 일으켰는데, 이번 연구에서 힐트만의 경우 오스트리아 극우 정치인 마틴 젤너(Martin Sellner),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주장을 하고 있는 선동가 니콜라이 네어링(Nikolai Nerling), 튀빙겐 주 대안당(AfD) 대표 비욘 회케(Bjorn Hocke)와 함께 현재 극우주의 운동가들 중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에 포함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코로나 반대 운동 참가자들은 정부의 코로나 대책안을 나치 시절 유대인 박해와 비교하며 백신을 맞지 않는 사람이란 표식으로 다윗의 별을 달고 시위에 참가하기도 했고, 생일파티를 몰래 해야만 하는 아이를 나치 독재에 맞선 소피 숄과 안네 프랑크와 비교하는 등 반유대주의 혹은 홀로코스트 피해에 관한 폄하 정도가 심각해지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독일 경찰 통계에서도 나타난다. 경찰 측은 2001년 반유대주의 성격의 폭력 사건에 관한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래로 2020년에 가장 많은 반유대주의 폭력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독일 경찰이 작성한 정치 범죄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한 해 동안 2,275건의 반유대주의 범행이 발생했는데, 평균적으로 하루에 6건의 반유대주의 범죄가 발생한 셈이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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