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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4 09:49
유로존 3 월 물가상승,16년래 최대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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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를 사용하는 15개국가(유로존)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지난달 보다 0.2%p 높아진 3.5%를 기록했다고 31일 유럽연합 통계국이 발표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분석한 시장 예상치인 3.3%를 웃도는 수준일 뿐 아니라 지난 1992년 6월 이후 1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처럼 유로존 물가가 급등한 것은 100달러 선을 넘어서는 기록적인 고유가와 식료품가격 급등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 같은 물가상승률은 유럽중앙은행의 물가 억제선인 2%를 크게 넘어서고 있어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더욱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신은 그러나 경기 침체 확산 방지를 위한 금리인하 촉구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당장 금리인하에 나서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로저널 국제부 사진:한국 경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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