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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5 04:35
유럽의 태양에너지,공급 부족 등 확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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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태양에너지,공급 부족 등 확대일로 유럽의 태양에너지 산업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유럽국가 중 독일과 스페인이 태양광 선두 소비국으로, 이 두 국가는 특히 광기전력 에너지 분야의 붐으로 인해 이러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EURActiv의 발표자료를 인용한 브뤼셀KBC에 의하면 이 중 독일은 현재 전 세계 태양광 발전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데,이는‘feed-in tariff’로 알려진 정부 보조금이 독일 태양광 산업과 시장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merging Energy Research(EER)의 ‘유럽의 2008~20년간의 태양광 전력 개발전략’ 제하의 보고서는 이 제도로 혜택을 받고 있는 독일의 태양광 개발업체들이 이제는 심지어 스페인과 이탈리아 같은 남유럽국가의 유사한 인센티브의 혜택까지 최대한 활용하면서, 태양광 산업에서 다른 국가보다 경쟁에서 월등히 앞서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제도는 발전업체에서 생산된 발전량에 대해 최장 20년간 고정된 buy-back 가격을 보장해주며,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은 일반 전력에 대한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국내 에너지 소비자에게 판매하도록 해주고 있다. 독일의 feed-in tariff 제도를 벤치마킹해 체코, 불가리아, 스위스와 같은 다른 유럽 국가들도 자국의 태양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사한 제도를 도입한 상태이다. 현재 유럽에는 1562㎿의 PV 전력이 설치돼 있으며,이 중 92%에 달하는 1440㎿가 독일과 스페인에서 발생하고 있다. EER은 2012년까지 태양광 산업이 계속해서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22GW의 PV 생산용량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생산용량은 대부분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그리스,프랑스,포르투갈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EU는 2020년까지 총 에너지 소비중 현재의 8%에서 크게 늘어난 20%을 재생에너지에서 충당할 계획으로, 이미 지난 1월 23일 EU 집행위가 이를 골자로 하는 법안을 제출한 상태이다.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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