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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1 03:19
EU의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조회 수 1927 추천 수 0 댓글 0
유럽연합(EU) 및 유로지역의 지난 해 12월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2.2% 및 1.6%로 전월에 비해 각각 0.6%p 및 0.5%p 하락했다. 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2008년 7월과 비교하면 EU 및 유로지역 각각 2.2%p 및 2.4%p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2007년 하반기 이후 물가상승을 주도하였던 에너지 및 식품가격이 물가상승률 둔화를 주도했다. 에너지 및 식품가격의 경우 2008년 12월중 상승률(EU 전회원국 기준)이 각각 △0.2% 및4.8%로 2008년 7월에 비해 상승률이 각각 20.0%p 및 3%p 하락했다. 반면 에너지 및 식품가격을 제외한 경기와 밀접한 코어물가지수의 경우 상승률이 2008년12월중 2.0%로 2008년 7월에 비해 오히려 0.1%p 상승했다. 회원국별로는 라트비아(10.4%),리투아니아(8.2%) 및 에스토니아(7.5%)의 발틱3국,불가리아(7.2%) 및 루마니아(6.4%)의 물가상승률이 높은 가운데 유로지역에서는 몰타(5.0%)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 2007년 하반기 이후 물가상승률이 높았던 회원국일수록 물가상승률 하락폭이 높았다. 그러나 경기부진에 따른 물가하락 효과나 경기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기업의 가격인하 징후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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