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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1 18:26
EU,튀니지 혁명 계기 지중해파트너십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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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비롯한 유럽연합(EU) 국가들은 튀니지의 이번 혁명 결과에 따라 EU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튀니지에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민주적인 발전이 성공을 거둘지, 혼란에 빠져 내전이 일어날 지, 또는 새로운 독제정권이 형성될지는 동 지역 전체 뿐 아니라 EU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다. 독일의 피셔 전 외무장관은 따라서 EU는 이 지역 독제정권 시절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단호한 지원으로 지금까지의 실수를 만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금번 튀니지 혁명을 수년째 시도했으나 실체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지중해파트너십을 활성화시킬 절호의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민간경제에 의해서만 개발되고 있는 전략적 에너지 협력을 지중해파트너십의 핵심 프로젝트로 삼아, 사하라의 태양 및 풍력 에너지 생산 및 이를 위해 꼭 필요한 유럽과의 연결을 EU가 특히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가 정책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중해 주변국가와의 이러한 협력은 이 지역의 교육, 인프라, 산업 등 투자를 촉진하여, 이 지역의 안정과 민주화에 기여하여 결국 EU의 안보확보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 지역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urojournal06@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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