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가 2013년부터 부가세를 1%씩 상향 조정해 부과될 전망이다.
체코하원은 지난 7월 13일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3년 1월부터 부가가치세를 15%, 21%로 현행보다 1%포인트 인상하고, 고소득층에 7%의 연대세를 부과하는데 합의하였다.
이번에 하원에서 통과된 안건들은 현재 사회민주당 의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3개월 연속 하락하던 휘발유와 디젤유 평균 판매가격이 미 달러대비 크라운 약세 현상으로 지난주부터 리터당 평균 0.4크라운 인상된 값에 판매되었다.
휘발유와 디젤유 평균 판매가격은 더 가파른 인상폭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체코 6월 실업률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유로존과 달리 전월대비 0.1% 떨어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수준인 8.1%에 머문 것으로 집계되었다.
6월 실업자수는 전월대비 7,513명 감소해 474,586명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일자리수는 2% 감소하였다.
반면, 체코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2%, 전년 동기대비 3.5% 상승했다고 체코 통계청이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며 전년 동기대비 식료품비(채소 18.5%, 과일 10.4%, 달걀 60.7%, 닭고기 4.5%, 치즈 4.5%)와 담배값(3.1%)이 크게 인상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