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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8 00:09
유라시아 친선특급 열차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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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친선특급 열차 그 이후... 지 난 8월 2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출발한 유라시아 친선특급열차가 독일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폴란드는 중간 경유지로서 7월 29일자 환영행사를 치루었다. 총 1만 4천여 킬로미터의 길이에 20일간 긴 여정이었다. 폴란드에서 만난 학생 대원은 즐거워보였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으며 한국과 수교하는 국가들이 어떠한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한국이 더 많은 나라와 수교할 수 있도록 세계적 위상을 드높이는데 이바지 하고 싶다.' (2015년 유라시아친선특급열차 학생대원 인터뷰 내용중)
그 로부터 몇 주에 시간이 흘렀다. 유라시아 친선특급이 바르샤바를 거쳐 간 것은 우연이 아니다. 러시아와 독일 사이에 놓인 유럽의 관문인 대평원의 나라 폴란드를 지나지 않고선 유럽으로 통할 수 없다. 게다가 폴란드는 한국과 각별한 관계가 있기에 이번 방문이 더욱 의미가 있다. 폴란드는 자유화를 선언한 1989년을 자국이 재탄생한 해로 생각한다. 지난해 6월 자유화 25주년을 맞아 미국을 포함한 50여개 국가 정상들을 초청해 성대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폴란드가 재탄생하던 1989년, 한국과 폴란드가 국교를 맺었고 그만큼 한국과 폴란드는 오래도록 수교를 해왔다. 지난 25년간 두나라는 경제와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우호관계 발전을 보이고 있다. 폴란드는 우리 기업의 유럽 진출 관문이다. 지난해 말 현재 약 170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현지 투자총액은 14억달러가 넘는다. 교역 규모는 46억달러며 한국 측 흑자가 38억달러에 이른다. 유럽 중·동구권 중 가장 큰 무역흑자를 시현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두 나라는 2013년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바탕으로 호혜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
폴란드 유로저널 전승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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