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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00:01
불가리아, 현재 팬데믹 상황 조금씩 호전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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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현재 팬데믹 상황 조금씩 호전되고 있어 최근 몇 주간 유럽 국가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되면서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반면, 불가리아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불가리아 현지 언론 Dnevnik.bg의 보도에 따르면 불가리아가 최근 몇 주간 유럽 국가중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인 반면, 사망자 수는 늘어나면서 유럽에서 누적 평균 사망자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였다. 이에 대해 토도로 칸타르지에프 불가리아 국립질병대책본부 교수는 “현재 팬데믹 상황은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 불가리아가 최근 몇 주간 유럽 국가중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지만 이와 동시에 사망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는 불가리아가 유럽에서 누적 평균 사망자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였다는 점과, 환절기로 인한 밤낮의 높은 기온차, 젊은이들의 클럽 방문 증가,그리고 축구 경기장 관람객 증가 등이원인"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9월 말부터 가을 독감이 시작되고 10월에는 겨울 독감이 시작된다며, 이 두 계절의 독감은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8월 말인 현재가 독감 예방 접종을 하기에 제일 적합한 시기이며, 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 확장 제한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칸타르지에프 교수는 이어 "지난 토요일 처음으로 확진자 수가 검사받은 사람들의 10% 미만으로 줄어들었으며, 이 숫자에는 그리스로 여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테스트를 받은 사람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조만간 불가리아도 미국에서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수입할 예정"이며, "이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테스트결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서 코와 목에 있는 항체를 10분만에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병원과 학교에서도 기존사용하고 있는 진단키트와 함께 추가적으로 사용될 것"이라 밝혔다. 불가리아 유로저널 강캐시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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