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기업 헝가리 투자 전략 변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 헝가리 투자 전략 변하고 있다

기존 생산기지 일변도 투자에서 기능 심화 및 서비스업 투자로 방향 전환  


현재까지는 EU가입을 계기로 다른 중동부 유럽 국가들과 유럽의 생산기지 역할을 해왔던 헝가리가  

최근 들어  R &D 센터 기능 추가 등 기능 부가 및 서비스업 센터 설립 등 서비스 투자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EU 확대 후 다국적 기업들이 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에 있던 서유럽 생산기지를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체코 등 동유럽으로 이전하거나 신규 생산법인을 설립하는 현상이 심화되어 왔다.

서구에 비해 임금이 저렴하고 숙련된 노동력을 필요로했던 이들 기업들은 헝가리를 비롯한 중동부유럽

에 전자 및 자동차 분야의 생산기지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왔다.

서비스 분야에서 다국적 기업들의 물류, 유통, 통신,관광 등과 함께  유럽형 유니버설 스튜디오 건설 등

영화부문 등 서비스 분야에 대한 투자 활기로 헝가리의 서비스 산업이 괄목하게 성장하고 있다.

제조업 중에서도 우수 인력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분야, R &D센터 혹은 서비스센터 등 투자지로서 더 적

합한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국가의 EU가입으로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투자지로서의 매력이 상실되면서 이와

같이 헝가리에서는 생산법인 투자보다는 고부가가치분야에 대한 투자적격지로서 외국인투자 형태가 변

화하고 있다고 헝가리 무역투자청, Portfolio, Budapest sun지 등을 인용해 부다페스트무역관이

분석했다.

동유럽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는 다국덕 기업들의 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헝가리에는 GE, Nokia,

Siemens, Bosch, Flextronics, Jabil Circuit,Sanmina-SCI, Philips, Foxconn, Perlos, Sony,Sanyo, Electrolux,

Elcoteq, IBM, Bosch, 삼성전자, 삼성SDI 등의 전자 제품회사들이,자동차 회사로는 Audi, Szuki,Opel, Raba가

투자 운영하고하고 있다.

폴란드에는 전자회사들로는 Thomson, Philips, GE,Alcatel, Siemens, Flextronics, Lucent Technologies,

Matsushita Electric, IBM, Kimball Electronics, Motorola, Ericsson, 대우전자, LG전자 등이 있고, Fiat, GM-Opel,

Volkswagen 등 자동차 회사들이 있다.

체코에는 Black & Decker, Bosch, Foxconn, LG Philips, Miele, Panasonic AVC, Siemens AG,Kyocera, AEG 등의

전자회사가 있고,자동차회사로는 Toyota-PCA,Skoda-Volkswagen, 현대자동차가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또한 슬로바키아에는 Sony, Siemens AG, Leoni, Emerson, Osram, Alcatel, Whirlpool, Matsushita,

삼성전자 등의 전자 회사들과  Volkswagen, PSA,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가 생산기지를 설립했다.

                               헝가리 유로저널
                         최 피터 유럽본부장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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