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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3 06:22
프라하, 유럽도시 중 취업하기 가장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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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유럽도시 중 취업하기 가장 쉬워 EU 집행위가 유럽 내 75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해 11월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프라하가 조사대상의 69%가 좋은 직장을 찾기 쉽다고 응답하여 취업이 매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결과는 외국기업의 대거 진출과 경기호조로 작년 4/4분기 실업률이 2.6%를 기록할 정도로 기업들의 인력 확보난이 일고 있는 프라하의 노동시장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반면, 이탈리아의 팔레르모는 응답자의 95%가 취업이 가장 어려운 도시라고 답했다.이번 조사에서 중동부유럽 국가들의 수도가 대부분 취업 용이성에서 유럽도시들 중 상위에 랭크 된 반면 자그레브, 부다페스트는 취업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가 7위, 폴란드의 바르샤바가 20위, 슬로베니아의 류블리아나가 24위, 소피아 28위를 차지한 반면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는 조사대상자의 62%가 좋은 직장 얻기가 어렵다고 응답해 중동부유럽국가의 수도들 중에서는 꼴찌를 기록했다. 유로저널 동유럽 본부 최피터 지사장 겸 기자 ekn@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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