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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9 01:17
2008년 체코 내 산업투자 213건, IT 분야가 21%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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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 &D 및 서비스 부문 63%, 고용창출 약 1만5000개 - 2008년도 체코 투자청이 지원한 체코 내 투자프로젝트 수는 총 213건으로 전년도의 201건 보다 12건 증가했다. 체코는 투자유치 및 지원정책의 방향을 2007년 하반기 이후 종래의 제조업 중심에서 R &D 및 하이테크산업 등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시켰다. 그 영향으로 2008년도의 경우 전체 투자건수의 63%인 134건이 R &D 및 서비스산업 분야로 2007년도의 32%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해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지향하는 정부의 투자유치정책이 실효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투자는 2008년에 37%로 전체 투자건수의 76%를 차지했던 2007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투자금액 측면에서는 전체의 88% 이상, 고용창출 측면에서도 전체의 50% 정도를 차지해서 여전히 경제적 파급효과는 절대적이었다고 CzechInvest 투자보고서를 인용해 프라하KBC가 전했다. 총 투자 중 자국기업들의 투자건수는 전체의 60%에 달하는 127건이었으나, 금액면에서는 전체의 1/3 수준인 약 6억 달러 수준이었으며,고용측면에서도 전체 신규 창출 일자리 14만6000개의 27.8%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비해 외국기업의 투자진출건수는 전체의 1/3 수준인 87건이었으나,투자자본 규모 및 신규 고용창출 규모면에서 2/3 수준을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체코 경제성장의 주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08년도에 대체코 투자진출이 가장 활발했던 국가는 독일과 미국으로 각각 29건 및 14건의 투자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특히 IBM이 중동부 유럽 관리본부를 비엔나에서 프라하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것이 소프트웨어 및 IT 분야 투자유치를 통한 자국산업의 대외위상 제고를 꾀하던 체코에 큰 힘이 됐다. 2008년도 산업부문별 신규 투자동향을 보면 IT 및 소프트웨어 개발부문이 전체의 20%인 4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엔지니어링 부문이 37건(5억5000만 달러), 자동차 부문이 28건 순으로 나타났음. 체코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화학(3억7000만 달러) 및 의약산업 (3억2000만 달러)부문도 23건의 신규투자가 이뤄졌으며, 외국기업들이 진출이 활발한 전기·전자부문의 신규투자도 23건에 달했다. 신규고용 창출면에서는 서비스 센터 분야,자동차 분야 및 IT 소프트웨어 개발분야가 각각 3000명 이상으로 전체 14만6000명의 신규 고용 중 64%를 차지했다.특히 소프트웨어 개발분야는 투자규모에 비해 고용창출효과가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의 2/3 이상이 대졸 이상의 고급인력으로 충원되고 있어, 산업구조 고도화의 핵심분야가 되고 있다. 체코 정부도 2007년도 하반기부터 국내외 자본을 구분을 없애고 일반 제조업부문 투자에 대한 투자인센티브를 대폭 축소하는 한편, R &D 및 서비스, 고도 기술산업 부문의 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해 자국산업의 대외이미지를 종래의 유럽의 생산공장에서 고도 산업기술 국가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다. 유로저널 동유럽본부 김형수 본부장 eurojournal19@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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