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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1 08:11
체코의 극단주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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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지난 4월 19일 프라하 구시가 광장에서는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유대주의와 신나치주의에 반대하는 시가 행진이 벌어졌다. 이번 자발적 시가행진은 예전 유대인 지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행진중 무용수들과 음악인들이 종속과 부자유에서 빛, 기쁨, 자유로의 길을 상징하는 일련의 공연도 뒤따랐다. 이번행사는 반 유대주의및 신 나치주의를 반대하는 유럽행사의 일부였다. 작년 한해 체코에서 반 유대인에 대한 사건 사고가 44건 조사되었다. 반 유대주의 서적들도 증가했고 유대인 박물관 습격등 반유대주의가 확산되고 있다고 유대인 지역 연맹 부대표인 Tomas Kraus 씨는 경고한다. 같은날 프라하에서 동북쪽에 위치한 opava 지역의 Vitkov 마을에서는 한 범인이 8명의 집시들이 사는 집에 화염병을 던지고 달아나 일가족이 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두살 먹은 딸이 중화상으로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체코 바츨라프 클라우스 대통령은 범인 검색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범인에 대해서는 엄한 벌을 줘야 할것이라고 전했다. 미렉 또뽈라넥 수상도 체코에 극단주의자가 증가하는 사태를 우려하며, 이번 사태의 엄격한 조사를 요청했으며, 20일 행해질 정부 회의에서도 극단주의자 관련 특별 처리안을 건의 할 것 이라 전했다. Vitkov 마을 읍장에 의하면 그동안 이 지역에서는 집시에 대한 극단적인 인종차별은 없었다고 한다. 식당에서 서빙을 거부했다고 민원이 들어온 정도라고 한다. 이 지역에서 집시들과 오랜기간동안 일해온 Kumar Vishwanathan 씨에 따르면 체코에서 집시에 대한 인종차별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면서 한 집시가정은 극단주의자들의 습격에 대비해, 문 뒤에 방망이와 도끼를 두고 있는 것을 보았다면서, 정부가 이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이지역에 평하는 더 이상 지속될수 없을거라 전했다. 체코 지사장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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