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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9 02:59
폴란드, 빠르고 값도 싼 “패스트푸드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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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인들의 경제위기와 식생활 문화 점차 변화에 따라 패스트푸드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속되는 외국기업 진출 및 서유럽 문화 유입으로 폴란드 내 패스트푸드 수요가 증가하면서, 최근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들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폴란드 패스트푸드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맥도날드는 2008년 기준 전년대비 1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된다. 폴란드 내 버거킹, KFC, Freshpoint Sandwich bar를 운영하고 있는 Am Rest 그룹은 2008년 매출액 약 2억5000유로로 67.4%의 기록적인 매출 신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폴란드는 30대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의 48%를 차지하고 있어 새로운 문화의 확산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다. 식생활 문화의 변화 외에도 금융위기 이후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소득감소, 고용시장 불안 등이 싸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 수요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바르샤바KBC가 분석했다. 맥도날드를 포함 폴란드 내 대형 패스트푸드 그룹들은 단순히 빨리 먹는 음식이 아닌, 맛과 영양을 갖추면서도 빨리, 싸게 먹을 수 있는 전문 음식점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폴란드 유로저널 이승규 통신원 eurojournal@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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