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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5 22:52
폴란드, 외국기업의 유럽 투자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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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는 중동구 인구 및 GDP의 1/4과 1/3을 차지하고 있는 거점 국가로서 저렴한 노동력(인근 중부유럽 대비), 양질의 노동력(다수의 고등교육자), 정치 안정 및 EU 접근성 우수 등 외국인투자유치 측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OECD 국가 중 6번째로 낮은 19%의 법인세율, 막대한 EU 기금(EU 기금의 20%인 670억 유로) 활용, 저렴한 부지, 특별경제구역(14개로서 법인세 면제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조사한 국가경쟁력 부분에서 전년 대비 7계단 상승한 46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폭은 유럽국가 중 가장 큰데, 교육시스템, 시장규모, 공공기관과 행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음. 그러나 혁신, 비즈니스성숙도 및 인프라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Ernst & Young의 “2009 European Attractiveness Survey"에 따르면 폴란드는 2008년 FDI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유럽 2위로 올라섰고, 또한 신규 투자유치 업체수에서는 2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Warsaw Business Journal 보도등을 인용한 바르샤바KBC에 따르면, 폴란드투자청 등 폴란드는 제조업이 전제 외국인투자 누계액의 33.5% 정도로서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최근에는 비제조 분야인 회계(Accounting)나 콜센타와 같은 서비스센터 투자도 늘고 있다. 구글, Faurecia(프랑스의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기업), First Data(신용카드전자결제업체) 등이 이미 폴란드에 서비스센터를 가지고 있다. 폴란드가 전체 외국인투자 중에서 점차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어 유럽의 서비스센터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같이 폴란드에 BPO가 발달하는 것은 200만명이 넘은 고학력자들이 많아 고용이 용이하고 또한 인근국가들인 헝가리, 체코 등지역 대비 임금이 저렴하고 서구와 동구로의 접근성도 좋기때문이다. 폴란드투자청이 2008.10월 300개의 BPO 센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첨단기술, 금융, 전자, 자동차, 통신 및 컨설팅 분야가 BPO 시장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음. 현재 BPO 분야의 고용은 약 4만 5천 수준인데, 투자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할 때 2010년까지 7만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저널 동유럽본부 김형수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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