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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7 09:50
佛 항공기부품업계, 저임금국가 생산기지 이전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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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주요 항공부품업체가 주요 고객인 에어버스의 가격인하압력 및 달러약세로 인한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연이어 생산라인 일부를 저임금국가로 이전하고 있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에어버스는 power 8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부품 아웃소싱 정책을 다변화하면서 부품소싱 범주를 역내기업에서 전 세계로 확대하면서 유럽의 부품업체를 역외국가 기업과 경쟁체제에 놓이게 하고 잇다고 파리 무역관이 분석했다. 프랑스 항공기모터 생산업체인 Snecma는 신흥시장 개척은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국·인도·러시아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3 년 전만 해도 100% 전량 프랑스에서 생산하던 것에 비하면 3년간 대외생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프랑스 경제가 많은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주로 이전대상품목이 고부가가치가 낮은 부품에 한하고 있고,부가가치가 낮은 소형부품을 이전함으로써 절감된 예산을 프랑스내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에 집중투자하고 있어 이같은 해외생산기지 구축이 프랑스내 인력감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 이재원 지사장 ekn@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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