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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6 22:20
헝가리 IT 경쟁력, 중동부 유럽국가 중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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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IT 경쟁력, 중동부 유럽국가 중 3위 IT 비즈니스환경은 중동부 유럽 내 최고,자본력 부족으로 R &D부문 투자는 취약 헝가리가 2009년 IT 경쟁력 순위에서 중동부 유럽 가운데 에스토니아, 체코에 이어 3위에 랭크되었다. EIU의 9월 발표를 인용한 부다페스트KBC에 의하면 헝가리는 전체 조사대상국 66개국 중 28위에 랭크돼 지난해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던 슬로베니아를 앞섰다. 한편 중동부 유럽국가 중에서는 전체 순위 23위를 차지한 에스토니아가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표 조사 결과로 나타난 헝가리 IT부문의 기본적인 문제점은 우수한 IT인력과 비즈니스 환경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경제침체에 기인한 기업의 자본력 부족으로 인프라, R &D 등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헝가리는 비즈니스환경부문이 100점 만점 중 81.3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으며, 이어 법적규제와 인적자원개발부문 순으로 나타났지만 R &D부문은 지난해 대비 크게 악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헝가리는 비즈니스환경부문에서 그간 EU 역내의 자유화정책을 신속하게 수용한 점이 중동부 유럽국가 중 가장 높이 평가됐으며, 지난해 대비 7단계 상승했다. EIU는 헝가리의 안정적이고 개방된 비즈니스환경이 경쟁력을 높인 요인으로 평가하고 IT부문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개인자산의 존중, 광범위한 투자, 규제의 투명성이 조화돼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헝가리는 인적자본부문에서도 주요 중동부 유럽국가인 폴란드, 체코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전문 IT인력의 우수성이 현지에 관련 회사가 다수 분포하게 하는 원동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IT 인력의 감소추세로 기존 전체순위 20위권에서 밀려 23위에 랭크된 것은 다소 우려되는 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헝가리의 IT 인프라부문 지수 부문은 다소 후퇴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인터넷보급률은 52%, 컴퓨터보급률도 53%에 불과해 이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부문에 대한 기초인프라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 정부는 부족한 R &D부문 강화의 일환으로 이 부문에 대한 외국인투자 인센티브를 유지, 투자규모 30만 유로 이상인 경우 10년간 법인세 80%를 감면해 주고 있다. 헝가리 유로저널 백동일 기자 eurojournal23@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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