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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1 12:54
야당 진영, 극우파 약진 제동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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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야당 진영이 극우파 마린 르 펜의 약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일요일인 지난 20일. 사회당(PS)의 마르틴 오브리와
녹색당의 세실 뒤플로, 프랑스 공산당(PCF)의 피에르 로헝 등 프랑스 대표 야당의 당수들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파 마린 르 펜에 약진에
대항한 연합 전선 구축을 선언했다. 세느강변의 한 유람선에서 열린 이 기자회견에서 사회당의
마르틴 오브리 당수는 “프랑스는 공화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좌파 진영의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럽환경-녹색당의 세실 뒤플로 당수는 “극우파에 대한
정면 승부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단언하며 “우리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책임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공산당의 피에르 로헝 또한,
“우리는 정치적으로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고 말하며 우파와 극우파에 대항하는 좌파 연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5일,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를 조사 대상에
상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리스 인터렉티브가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마린 르 펜 당수가 23%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로
주목받았었다.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사회당의
마르틴 오브리 당수는 21%의 지지율로 동률을 보였다. 13일에 발표된 CSA의 여론조사에서는 2012년 대선 후보로 예상되는 정치적 인물들에 대한 지지도 조사 결과 야당 진영의 대항마로 불리는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가 30%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극우파 국민전선(FN)의 마린 르 펜 당수가 21%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19%의 지지율로 3위에 머물면서 2차 결선투표에 진출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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