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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5 04:15
정열의 상징 ‘투우’, 프랑스 무형 문화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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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와 스페인 등지에서 각광받는 투우가 프랑스 무형 문화유산에 등록됐다. 본격적인 투우시즌이 시작된 지난 23일, 프랑스 문화부가 투우를 프랑스 무형 문화유산에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투우가 한 국가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문화부는 “프랑스 남부 아를르를 중심으로 보존되고 있는 투우가 가지는 역사적인 가치와 문화적인 영향력 등을 검토한 결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인정된다.”라고 발표하며 투우의 프랑스 무형 문화유산 등재를 축하했다. 투우 문화를 보존하는 데 앞장서온 아를르 투우문화 연구소의 앙드레 비아르 회장은 “투우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라고 자축하며 “스페인과 다른 프랑스만의 독특한 투우문화가 후세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투우는 17세기 말까지 궁정 오락의 일종으로 귀족들 사이에서만 성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8세기 초, 이를 처음 프랑스에 소개한 부르봉 왕조는 투우를 일반 대중에 공개하면서 현재 프랑스 남부 아를르와 님, 바욘느 지방에서 이어지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투우로 발전하게 되었다. 지난 한 해 동안 프랑스에서 벌어진 투우 경기는 총 113건이며 매년 2백만 명의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찾는다. 스페인 정부는 오래전부터 스페인 투우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긍정적인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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