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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3 09:26
내무부, 교통 표지판 1천 개 추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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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내무부가
교통사고 방지 대책의 하나로 교통 표지판 1천여 개를 추가로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클로드
게앙 내무부 장관은 프랑스 내 도로 전역에 1천여 개의 새로운 교통 표지판을 신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로 신설되는 교통 표지판은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곳을 중점으로 설치되며 각 도로의 제한 속도와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내, 과속 단속 알림 등의 내용이 들어가게 된다. 지난 6일, 도로교통안전국의
발표를 인용한 AFP의 보도를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동안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355명으로 일 년 전 같은 기간의 296명에 비해
19,9%의 높은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부상자 수는 모두 7 295명으로 작년 4월의 7 335명에 비해 0,5%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4월 동안, 부활절 바캉스와
함께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여행자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려는 프랑스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4개월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 267명에 달해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2,8%의 높은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프랑스 내에서 처음으로 5천 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5년의 4 975명이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왔다. 한편, 작년 9월
초 프랑스 정부는 사고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연속적으로 과속을 감지하는 연속 과속 감지구간 150곳을 신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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