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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8 14:16
아프간 주둔 프랑스군, 2013년까지 전면 철수한다.(1면)
조회 수 1744 추천 수 0 댓글 0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프랑스군 병력을 오는 2013년까지 모두 철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4일,
프랑스혁명 기념일 행사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가진 사르코지 대통령은 전날인 13일 아프가니스탄 반군의 자살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은 프랑스 병사들을
애도하며 오는 2013년까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 중인 프랑스군 병력을 전면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프랑스군 철군 계획의 하나로 올해 안에 1천 명의 병력을 철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3일,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카피사 인근에서 반군의 자살 폭탄 공격을 받은 프랑스군 5명이 희생됐으며, 다음 날 아프가니스탄 경찰과의 합동작전에 투입된
해군 특공대원 1명이 반군의 공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군이 나토군의 일환으로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기 시작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작전 중 사망한 프랑스 군인은 모두 70명이 이른다. 이중 올해에만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목숨을 잃은 병사의 숫자와 같은 수치이다. 작년 10월 27일, 아랍권 유력 방송인 알
자지라는 알-카에다의 수장인 오사마 빈 라덴이 프랑스를 위협하는 내용이 담긴 육성 녹음테이프를 공개한 바
있다. 빈 라덴은 이 녹음테이프를 통해 "프랑스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프랑스인을 납치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프랑스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은 이슬람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는 방법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날, 에르베 모항 당시 국방부 장관은 "2011년부터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프랑스군을 철군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이
같은 방침은 나토의 병력 이동 계획에 따라 이미 예정된 것이며, 오사마 빈 라덴의 위협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라고 말했었다. 한편, UN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아프가니스탄에서 목숨을 잃은 민간인은 1천4백
명에 이르며 희생자의 80%는 반군의 공격에 의해 목숨을 잃었고 16%는
아프가니스탄 정부군과 해외 파병 병력의 작전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는 4천 명의 프랑스군 병력이 파병 중이다. 유로저널 프랑스지사 오세견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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