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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2 20:19
EU, 프랑스에 GMO 농산물 재배 금지 재검토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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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법원이 유전자 조작 농산물(GMO)의 재배를 전면 금지한 프랑스의 결정을 재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 8일, AFP의 보도를 따르면, 유럽연합 법원은 프랑스가 지난 2008년 초부터 재배 금지를 결정한 몬산토(Monsanto)사의 MON 810에 대해 재검토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에서 재배되던 유일한 유전자변형 작물인 MON 810은
미국 최대 종자회사인 몬산토사에서 개발한 유전자 조작 옥수수로 국민건강과 생태계의 오염을 걱정하는 전문가들의 연구보고서와 유럽연합의 보호조항을
적용해 지난 2008년 2월부터 전면 재배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몬산토와 옥수수 재배 농가들은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조치"라고
즉각 반발하였고 프랑스 식품의학안전청(Afssa) 또한, "유전자 조작 옥수수는 인체의 건강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으며, 주변 식물
생태계에 오염될 수도 없다."라는 견해를 밝혀 프랑스 정부의 재배 금지 조치에 반발했었다. 한편, 작년 3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독일 바스프(BASF)사가 개발한 유전자
조작 감자 ‘암플로라’(Amflora)의 유럽연합 국가 내 재배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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