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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1 02:55
마르세이유에서 화재, 용의자 두 명 현재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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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이유에서 최근 발생한 건물 화재사건에 연루된 용의자가 현재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5월 20일자 메트로 지에 따르면, 이번 화재 사건으로 두 명이 목숨을 잃었고 여덟 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 측이 도출한 결론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19세와 23세였으며 이들 중 한 명은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증명하는 상처 흔적이 몸에 나 있었다. 경찰 측 진술에 의하면 화재를 일으킨 두 명의 용의자들 중 한 명이 사고 당일 건물 주인과 분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의 말다툼 현장을 목격한 몇몇 증인들은 화재의 대상이 된 이 건물 부근에서 르노 승용차가 한대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또 다른 이들은 화재가 난 후 불길을 피하기 위해 건물에서 서둘러 도망치는 두 젊은 청년의 모습을 봤다고 진술했다. 이날 새벽 1시경 마르세이유 특별 범죄 수사반은 Canebiere 에서 증인들이 진술했던 의문의 차를 새웠다. 차를 세워 조사한 결과, 경찰은 두 명의 남자 중 한 명의 몸에서 화상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들 둘은 그 즉시 화재 사고 조사 대에 넘겨졌다. 이번 사고로 인해 앞서 말했듯 젊은 여인과 그의 아기 두 명이 사망했다. 28세의 이 젊은 여인은 3층에서 불길을 피하려다 결국 숨졌고 그녀의 아기도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출되었으나 결국 질식으로 숨을 거두었다. 화재가 난 건물 옆 건물에 살고 있는 8세 어린이와 그의 어머니도 심한 화상을 입었다. 이들을 제외한 여섯 명의 부상자들 역시 불길에서 나오는 연기를 마셔 연기중독으로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프랑스=유로저널 ONLY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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