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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6 19:09
파리시,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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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시,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해야
맹렬한 폭염과 가뭄의 여름이 지난 후, 파리 시는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비하여 프랑스 수도를 준비하기 위해 널리 알려진 계획을 수정하고 가속화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 프랑스 언론 france24가 파리시가 친환경을 위한 도시의 노력을 기획하여 진행하는 것을 기획취재한 바에 따르면 올해 무더운 여름은 파리를 지구 온난화의 영향에 더 잘 견디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파리를 100% 자전거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으로 가장 잘 알려진 파리 시장 Anne Hidalgo는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유럽의 수도를 녹색화하는 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옹호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파리 시는 2050년까지 도시를 탄소 중립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후 행동 계획으로 찬사를 받았다. 국제 환경 및 개발 연구 센터(CIRED)의 기후 변화 경제학 연구원인 Vincent Viguié에 따르면, 이 계획은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 변화의 현재 및 미래 영향에 적응한다는 측면에서 이 주제에 대해 도시를 세계에서 가장 활동적인 도시로 지정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파리 시의원이자 녹색당 Génération écologie의 회원인 알렉상드르 플로랑탱(Alexandre Florentin)은 파리시가 기후 행동 계획을 처음 발표했을 때 "다른 도시보다 앞서 있었다"고 말했지만, 그 이후로 "에너지 및 기후 위기에 관해서는 뒤쳐졌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기후 비상 사태는 도시의 나머지 정책을 추진해야 할 때 충분히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 것은 좋지만 우리는 대중 관광과 비행기의 영향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함께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Anne Hidalgo이달고 시장의 그린벨트 파리 기후 행동 계획(Paris Climate Action Plan)은 도시의 생태학적 전환을 가속화하고 2015년 UN 지원 파리 기후 협정에 따라 설정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6월에 수정되었다. 아이디어는 각 도시의 구체적인 요구 사항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었다. 파리 아롱디스망(구)과 기후 변화로 인해 더욱 악화된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연초에 시청 웹사이트에 나열된 주요 환경 목표에는 도보로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교 만들기, 운동장을 '오아시스'로 전환, 폭염을 퇴치하고 생물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22,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것이 포함되었다. 지난 5월 Hidalgo는 총 70,000그루의 나무를 심고 4차로에서 3차선으로 수를 줄여 35km 길이의 순환도로를 '회색 벨트'에서 '그린 벨트'로 바꾸고 싶다고 발표했다. 파리가 하계 올림픽을 개최할 예정인 2024년을 위해 Hidalgo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위해 버스, 세금 및 카풀을 위해 지정될 '올림픽 차선'을 만들 계획이다. 시장의 대변인 David Belliard에 따르면 이것은 최대 80,000대의 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 시장은 또한 2026년까지 도시 자체에 170,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공원과 정원을 30헥타르까지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대해 환경 운동가인 플로렌틴은 Hidalgo가 '그린 벨트'를 만들기 위해 도시 외곽에서 수백 년 된 나무를 베어냈다고 주장하는 비디오를 공유하면 비난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면 도시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극한의 온도를 견딜 수 있도록 건물을 개조하는 것이다. 우선, 파리시내 약 55,000개의 정부 임대 주택들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건물을 기후 변화에 적응시키기 위한 방대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미 재정 지원을 받았다. 파리 시청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는 에너지 소비를 54%, 온실 가스 배출량을 56%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목표는 또한 2030년부터 매년 40,000개의 개인 주거용 건물의 에너지 효율적인 개조를 수행하는 것이다. 건물을 에너지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에는 나무 심기, 단열 다락방, 지붕, 천장 및 벽, 난방 시스템 개선, 이중창 설치, 환기 시스템 개선 및 겨울과 여름에 사용할 블라인드 설치가 포함된다. 바이오 소스 제품은 건물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사용된다. 환경운동가인 Florentin은 "10~20년 안에 일부 아파트는 적어도 일년 중 일부는 살 수 없는 아파트로 분류될 것"이라고 말하며 많은 파리 시민들이 이번 여름에 경험한 고온을 견딜 수 없다고 불평해 왔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후 경제 연구소(Institute for Climate Economics)의 기후 변화 적응 프로젝트 리더인 Dr. Vivian Dépoues는 파리시 관리들이 "병원을 폭염에 더 잘 견디게 하는 방법 등 도시의 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entre National de Recherches Météorologiques의 연구원인 Aude Lemonsu는 파리시는 수자원 관리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폭풍이나 가뭄과 같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의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투수 토양 및 빗물 회수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주현수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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